성남시와 성남상공회의소 그리고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15일 오전10시 성남시청 4층 시장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의 주재로 지난 8월에 발생한 수해복구 지원방안과 폭넓은 시정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상진 시장은, 성남을 대표하는 경제 단체들이 피해복구에 앞장서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수해로 인해 폐쇄된 산업단지 진입도로의 신속한 복구를 관계부서에 직접 지시하고, 심각한 피해로 복구활동 중인 금강하이테크 2차 지식산업센터의 전기와 상하수도, 엘리베이터 등 필수시설에 대한 복구지원 방안을 관계부서와 시급히 논의하도록 조치했다.
간담회에 앞서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성명기) 그리고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노만호)가 지난 한달간 공동으로 모금한 수해복구지원 성금 2억원을 수해기업에 전달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정기훈 부원장,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태환 상근부회장,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 이동현 회장과 대유위니아 김동현 대표 등 모금에 동참해 준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과 수해를 입은 기업을 대표해 가후이앤씨 서광익 대표와 홀가먼트코리아 한대현 대표가 참석했다.
이 밖에도 아이에스씨(정영배), 오리엔트바이오(장재진), 중앙종합건설(조병호), 한일실업 (강윤성), 에스디시스템(박봉용), 네오정보시스템(고재형), 아로마라인(이동현), 아세아도(김희성) 등 많은 성남의 기업들이 모금에 참여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