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는 8월 28일 (수)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를 초빙하여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포노사피엔스’라는 주제로 제3회 조찬강연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최재붕 교수는 관리공단 1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스마트폰에 삶의 전반을 의존하는 신인류 포노사피엔스의 등장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는 디지털 신문명을 이끄는 새로운 인류의 탄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인간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오로지 생존에 더 유리하기 때문"이며, "앞으로 기업의 마케팅 또한 기존 방식에서 탈피하여 포노사피엔스의 거래공간인 디지털플랫폼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 교수는 1차산업혁명 시기에 동아시아권 국가들의 대응방식을 비교하며 "조선은 시대에 발맞추지 못하여 망했으나 4차산업혁명을 맞이한 지금은 달라야 한다"면서, "우리의 머릿속에 흥선대원군이 있는지 되돌아볼 때이다"라고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이날 강연에는 신상진 국회의원과 고병용, 안광림 성남시의원,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하이테크밸리 기업 대표 등 11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성남산업단지의 발전과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제조업의 발전을 위한 열정적인 배움의 자세를 엿볼 수 있었던 조찬강연회였습니다.